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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2 01:13

일베의 사상에 대한 개인적인 의문점 메모 잡담

이 글은 일베의 사상에 대한 개인적인 의문점을 따로 메모했던 것... 으로 독자를 상정하고 쓴 글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개판(...)

* 아키텍쳐 : 미셸 푸코와 질 들뢰즈의 권력론을 끌어들이면 환경관리형 권력

1) 임의의 행위가능성을 물리적으로봉함. 룰이나 가치관의 내면화 없이규제가능

2) 피규제자는 무의식적으로 규제를 따르게 됨. 처음엔 눈치챌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그것도 서서히 사라져 감 (by 하마노 사토시)

 

- DC인사이드와 일베와의 차이를 어떻게 아키텍쳐적으로 포착할 수 있는가?

 

전제로서 DC인사이드도 일베도 그다지 훌륭하고 고도의 아키텍쳐인 것은 아님.

어떻게 소셜 웨어(by 하마노 사토시)가 성쇠를 겪는지에 대해 단계별로 나누어 보면

1) 수많은 유저가 (아마도 어느정도의 필연과 우연으로) 모이기 시작

2) 유익한 정보와 그렇지 않은 정보 사이의 비율이 후자가 압도적이 됨

3) 유저 개인이 목적으로 하는 정보 찾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역동성이 사라짐

여기서 2)에서 3)으로의 이행을 방지하기 위해 넷 상에서 아키텍쳐가 성립하기 시작함.

구글의 경우는 검색을 통해 모든 것을 해결함. 하지만 2ch의 경우 그런 고도의 아키텍쳐를 성립시키지 못했던 미개한 아키텍쳐(...) 따라서 2ch의 경우는 ‘dat’(하나의 스레드 안에 레스가 1000개가 넘을 시 자동적으로 보이지 않게 되는 시스템)스레드 플로트’(인기있는 스레드가 가장 위에 보이게끔 유동하는 시스템)를 통해 정보를 채에 거름과 동시에 유동성 확보를 위해 익명성을 중시하게 됨. 따라서 2ch에서는 최신의 정보가 눈에 잘 띄게 됨과 동시에 정보의 복사&붙여넣기가 대단히 빈번히 일어나게 됨.

반면 DC의 경우 기본적으로 2ch처럼 스레드형이 아니고 게시글 형식이기 때문에 2ch보다 검색에 걸리기 쉬움’. DC 검색엔진의 질 나쁨은 예전부터 이름나 있음. ‘dat이나 스레드 플로트비슷한 것은 시스템적인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운영진에 의해인위적으로 일어나고 있음. (인기없는 게시판이 뒤로 밀린다든가, 안 보이게 된다든가, 힛갤행 선발도 완전히 운영진의 의도라든가) DC가 가졌던 극단적 익명성(과 그로인한 정보의 유동확보) 또한 DC의 개편 이후 상당히 고정닉 위주로 개편됨. (이에 반발하여 코갤혁명이 일어났던 경위라든가는 우리는 DC’에서 잘 설명하고 있다) DC는 구글과 2ch 사이에 있는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아키텍쳐(...)랄까 사이에 낀 반도적인(...) 아키텍쳐라 할 수 있음. 이런 상황에서 DC의 유동성 확보는 2ch처럼 고정적 상주자들을 아키텍쳐적으로 차별함으로서가 아니라 오로지 DC의 유저 개개인들의 협력’(저새끼 친목질하네, 죽여라)으로 유지되게 됨.

그런데 일베의 경우 이런 DC적인 방향성을 보다 극단화, 세련화한 아키텍쳐라고 이해할 수 있음. (하마노 사토시 식으로 이야기하면 일베는 처음에는 DC와 협조하는 보완형 커뮤니티였다가, 기능적인 개선사항을 가지고 독립한 풍선형 커뮤니티가 됨) 일단 ‘dat스레드 플로트같은 정보를 채에 거르는 시스템은 일베라는 추천 시스템을 통해 유저의 협동을 받아 이루어지고 있음. 요새 있는 DC의 개념글 시스템 또한 똑같지 않냐고 할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디씨에서 이 시스템이 추가된 것은 201010월의 일임. (반면 일베의 시작은 2009) 또 일베에서와는 달리 디씨에서는 각 갤러리 별로개념글을 모으는 시스템이 있을 뿐이지, 전 갤러리를 포함하는 개념글은 아직까지도 운영진들에 의해 임의 선발되는 힛갤이 대신하고 있음. 그러면서도 일베의 검색 기능은 디씨와 비교하면 월등함. 일베 운영진중 한 명이 KMLE라는 의학관련 검색엔진을 만든 사람이기도 하다는 썰도 있음. 그러면서도 일베는 아직까지도 가입시 주민등록번호 인증 등을 일체 요구하지 않고 이메일 인증만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음. (고닉시스템이 있지만 익명성이 보장되고 얼마든지 다른 아이디를 만들어 컨셉질을 할 수 있음) 그러면서도 종래 DC가 가지고 있었던 고닉을 배척하는 문화도 가져옴.

DC가 가지고 있었던 방향성을 아키텍쳐적으로 보다 극단화한 것이 일베라는 커뮤니티.

여기에, 일베과 DC와는 달리 사회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이유를 생각해봐야 할 필요가 있음. 원래 일베나 DC나 별로 들어가보지도 않고 해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흔히 하는 착각이, 우리가 일베충이라 하듯이 디씨 또한 디씨러라든가 디씨 유저라든가 하는 한데 묶는집합적인 개념이 성립할 거라고 생각한다는 점임. 그러나 단언컨대 전혀 그렇지 않음. 그리고, 디씨가 일베와 달리 사회적으로 목소리를 전면적으로 내지 못했던 상황은, 바로 이 점에 기인하고 있음.

무슨 말이냐 하면, 예전 우리는 디씨책에서도 나왔던 것 같지만, 디씨는 항시적인 내전상태에 빠져 있음. 디씨를 안 하는 사람들이야 디씨가 다 같은 디씨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연대감이라든가 있을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음. 오히려 외부 커뮤니티와의 싸움보다 디씨 안에서의 갤러리들 사이의 전쟁이 훨씬 더 긴박하고 치열한 경우도 많음. 유저들도 자신들을 야갤러’, ‘코갤러’, ‘정사갤러라고 부르지 디씨러라든가 하는 식으로는 전혀 부르지 않음. 완전히 통합되지 않는 부족연합체 비슷한 (아니 연합체라고도 하기도 사실 애매한) 상태인 것임.

반면 일베가 이 점에 있어서 아키텍쳐적으로 그것을 묶어버렸다는 것은 중요함. 박가분씨는 일베의 사상책에서 디씨에서의 각기 따로 놀던 이 부족체를 한데 묶은 것이 촛불집회정상국가에 대한 열망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지만, 동시병행적으로 그런 이행을 지원하는 것이 아키텍쳐의 관점에서도 일어났다는 것이 내 생각임. 일단 일베의 경우, (지금은 정사갤이 일베 내에서 따로 분리되어 버렸지만) ‘일베라는 추천버튼을 통해 전 갤러리의 글이 하나의 게시판에 시시각각 올라올 수 있는 구조임. 즉 각 갤러리의 인기글을 한데 모아 볼 수 있음. 또한 레벨제가 있다는 점도 중요함. ‘레벨을 통해 각기 다른 갤러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저라고 해도, ‘레벨이라는 기준 하에서 한데 묶을 수 있다는 것임. 인기글을 쓰고 레벨이 오른다는 구조에 의해, ‘일베라는 전체 커뮤니티 상이 일베 유저들 내에서 형성되기 시작함. 디씨의 전체상을 디씨 유저들이 딱히 자각하지 않았고 자각할 필요도 없었던 것에 비해, 일베는 인기글을 씀으로서 전체 커뮤니티내에서 인정을 받고 그것이 가시적인 효과(레벨업)로 나타난다는 시스템이 일베라는 전체상을 인식하게 만들어버린 것임.

즉 종래 디씨의 시스템 안에 인정투쟁을 시킨다는 회로를 짜 넣는 것으로 인해, 한데 뭉치게 되고 그것이 외부에 대한 적극적인 어프로치로서 나타나게 되었다는 것임.

단적으로 이것을 보여주는 것이 베츙이라는 캐릭터가 일베 내/외부에서 성립했다는 것이 아닌가 싶음.

   

 

- ‘말하는 DB’는 일베가 유일한가의 문제

 

일베의 사상에서는 말하는 DB’로서 일베가 성립했고, 현재 그 특성을 가진 커뮤니티로서 유일하며, 이것을 아즈마가 간과했다고 함. 근데 정말 그럴지는 생각해볼 문제임. 일단 말하는 DB’가 순전히 촛불시위와 그 좌절이라는 맥락에기인한 문제라면 박가분씨의 말이 아마 맞을 것임. 그러나 말하는 DB’로서의 측면이 실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사회적인 맥락 뿐만 아니라 아키텍쳐럴한 회로의 특이성에도 영향을 받고 있었다면? 과연 말하는 DB는 일베가 유일한 것일까? 또 아즈마는 정말 이 점을 생각하지 않았던 것일까?

이에 대해서는 2ch의 경우 또한 고찰해볼 필요가 있음. ‘일베의 사상에서도 그래서 그럴려고 하지만 단적으로 넷우익을 재특회와 동일시화하면서 끝내 버림. 그러나 넷우익=재특회의 동일시는 평범하게 일본 넷만 관찰해봐도 틀리지 않았나 생각함.

그리고 이미 2ch에서의 넷우익에 대해 고찰한 선구적인 책은 일본에서 나와있음. 바로 키타다 아키히로北田暁大日本ナショナリズム. (참고로 이사람은 아즈마와 무크지 사상지도를 함께 낸 사람이기도 함)

키타다 아키히로는 “2ch의 타국배타적인 언설활동의 기원은 80년대 TV문화의 아이러니즘에서 유래한다라고 말하고 있음. (여기까지만 봐도 일베의 사상과 모종의 유사성이 보임) 키타다 아키히로는 내륜 네타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이것은 내륜’ (닫힌 공동체) 안에서 통하는 은어’(네타)를 말하는 것임. 키타다는 이 내륜 네타아이러니컬하게 2ch상에서 통용되고 있다고 말함. 그는 아이러니컬하게 내륜네타가 통용되는 2ch안의 상황을 연결의 사회성이라고 칭함. 이때 연결의 사회성이라는 것은 수신자와 송신자 간 내용을 전제하기 않고 연결이 성립되는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임. 즉 내용없이 소재만으로 연결이 성립하고 모두가 그것을 즐긴다는 것. 일베로 치자면 전라도 까는 이야기가 나오면 내용의 정합성은 상관없이 어디서 많이 들어본 듯한 전라도 관련 네타(호성성님, 이종범, 김대중 등등)를 통해 모두가 웃고 즐기는 그런 상황을 뜻함. 내용따윈 상관없고 그냥 서로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만으로 된 것임. 그리고 이것은 당연히도 일베에서 자주 관찰되는 커뮤니케이션 유형이기도 함. 고무통이니 고재기니 하면서 내륜 안에서 서로가 통하는 기분을 느끼고 웃고 노는 것임. 이때 내용을 무시한다는 것에서 이런 커뮤니케이션에서도 얼마든지 미학을 발견해 낼 수 있음. 즉 내게 있어서는 일베에서 말한 낭만파적 아이러니(미학=사상)는 이런 연결의 사회성의 이야기와 그다지 다르지 않아 보임.

그런데 일본의 커뮤니티에서 보이는 것은, 심지어 내셔널리즘적인 소재마저도 종종 이런 식의 네타적 커뮤니케이션의 네타로서 끼워넣어 버린다는 것임. 진심으로 내용을 걸고 내셔널리즘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바보취급당하기 일수임. 내셔널리즘마저도 소재의 레벨로 이행하고 있고, 중요한 것은 2채널러로서의 캐릭터를 쓸까 말까 (2ch라는 아키텍쳐를 입을까 말까)의 레벨인 것임. 일베충에 대해서로 곧바로 이행하자면, 저 위에 그림을 보듯이 일베충이라는 인형옷을 입을까 말까의 레벨이 더 중요한 것이지, ‘정상국가에 대한 열망이 이런 캐릭터를 입을지 말지의 레벨을 뛰어넘어 존재하는 것으로서는 그다지 관찰되지 않음. (물론 어디까지나 일본에서의 이야기고 한국에 대해서는 이렇게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정상국가에 대한 열망’(아마도 한국 한정의)을 걸고 이 캐릭터를 입고 벗는다라는 회로를 종래의 계급투쟁 회로로 포함시켜도 되는 것일까? 보통으로 위화감을 느낀다. 역시 이런 주장을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아키텍쳐에 대한 인지도 낮음, 캐릭터를 입고 벗는다는 것에 대한 자각낮음에서 기인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어짐. 예컨대 어제는 우노 츠네히로가 일본에서의 네셔널리즘의 현재에 대한 토론을 했다. 난 니코동 생방송으로 관람했는데 (도중에 유료전환되어서 쫒겨났지만) 거기서 최근 일본사회의 문제로서 문제시된 것은 정상국가에 대한 열망이 사람들 사이에 있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런 이야기를 하면 80년대적 이야기라고 무시당했다) 일본 국민들 모두가 무의식적으로 캐릭터를 입고 있다는 문제. 무의식적으로 일본이라는 아키텍쳐에 귀속되어 특정 캐릭터를 입고 있고, 그것을 내용으로는 정면돌파, 극복할 수는 없다는 문제에 대한 이야기였다.

아즈마가 이런 문제에 대해 간과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난 전혀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현상인식에 대해 투철하다. 물론 사회학자인 우노에 비하면야 사회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아즈마가 현재 내놓고 있는 무크지 사상지도 베타에서 왜 베타를 붙였는지만 봐도 그렇게 말할 수는 없어진다고 생각한다. 아즈마는 사상지도 베타 창간호에 부쳐에서 어째서 무크지 이름에 베타를 붙인 것인지에 대해 말하는데, 그 이유는 메타네타도 아닌 베타라는 뜻에서라고 설명한다. ‘메타’(아이러닉)한 것도 아니고, ‘네타’(소재로 써먹는)인 것도 아니고, ‘베타’(단순히 있는 그대로의 것)를 추구한다는 것. 이것만 보아도, 평범하게 아즈마가 일본 내에서의 현상을 방기하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참고도서

 

아키텍쳐의 생태계하마노 사토시

비웃는 일본 내셔너리즘키타다 아키히로

사상지도 베타 창간에 부쳐번역글 http://yumejuya.tistory.com/339

 

──────────────────────────────────────────────────────말 그대로 메모로서 썼던 글이라 뒷 글은 말투부터 해서 완전 뒤죽박죽...ㅋ 이 글 사실 지금보면 혼동이 있다. 특히 일본 넷우익에 대해 논한 부분. 아마 내가 좀 더 생각할 시간이 있었거나, 「넷우익화하는 일본」을 본 후에 이 글을 썼다고 한다면 상당히 내용이 달라졌을 것이다. 일단 키타다 아키히로의 아이러니 이야기라든가는... 거의 나오지 않았겠지. '베타'에 대한 순진하기 그지없는 이야기도 쓰지 않았을 것이고. 정상국가의 이야기에 대해서는 좀 더 신중했을 것이다. 뭐 하지만 버스는 이미 떠났고... 지금 와서 이 글을 딱히 수정할 생각도 없다... 아니 있었는데 귀찮아서 포기했다(...) 지금은 그냥 이걸 올려서 뭔가를 주장한다기보다는, 빨리 잊어버리기 위해 올리고 있다.


덧글

  • 2014/03/12 07:30 # 삭제 답글

    이전 글이랑 완전 재미있게 봤습니다
    인정투쟁이라는게 소속감에 대한 문제를 말하는거군요

    일베의 아키텍처(사이트 구조 로 보면 되려나요) 를 만들게 된 유래도 함께 생각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디씨의 고정닉 문제와 친목으로 인한 신규유입자가 녹아들지 못하는 문제의 해법으로 나온것이 극도의 익명성과 일베의 고정닉 배척문화니까요

    그결과로 가능해진게 뭐냐면 각종패드립과 정치적 문제를 네타로 사용할수 있게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2ch도 그러하듯이 일베는 익명성이 크고 소울드레서 등의 익명성이 약한 사이트에서는 이런 현상이 없는걸 보면 익명성의 결과로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분석 결과가 사회를 거치지 않고 데이터베이스로 말하는 제 2의 통로로 볼수도 있으나 그 통로가 생기는 과정은 커뮤니티의 영구존속을 위한 신규유입의 보호위해 좀더 강한 익명성을 선택하게 되고 그 결과로 나온 부산물이 패드립 등의 내부네타가 된다는거죠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분명 그들만의 내부적인 참여만으로 재미를 느끼는 내부네타가 있지만 특별히 일베가 가지는 내부네타의 정치색 패드립은 익명성의 결과라는 겁니다
  • kurame 2014/03/12 14:39 #

    일베가 디씨가 가진 아키텍쳐로서의 불완전성(단적으로 뉴비가 오지않는 문제라든가, 글이 툭하면 운영진에의해 지워진다든가)을 보완하는 형태로 나왔다는건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로인해 패드립이 강해졌다는것은 현상파악으로서 틀린게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일베의 패드립은 예전 코갤막갤시절에 비해 딱히 쌔다고 볼 수 없습니다. 다만 일반사람들에게 상대적으로 일베의 패드립이 '유래없이 쌘' 것으로 느껴진다는 감각은 있습니다. 그 감각은 제 생각엔 일베가 디씨에 비해 의견분산이 없고 대단히 정치적인 의견을 많이 낸다는 것에 기인하네요. 그리고 이 글은 어째서 의견이 덜 분산되고 정치적인 분위기를 디씨적인 기반으로부터 끌어낼수 있었나에 대한 제 분석이고요... 여하간 좋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 수련자 2014/03/12 11:02 # 답글

    지나가다 한번 들어가 봤습니다....
    흠....이렇게 일베에 관해서 긴 글을 논하시는 분은 별로 없으신 듯....
    글 읽으면서 많은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일베는 아무리 좋게 봐줘도 쿠소성 글이 8,9 이고 좋은 글이나 유익한 정보는 1,2 정도로의 사이트의 수준을 보여주기는 하지요...
  • `12 2014/04/02 16:26 # 삭제 답글

    수준하고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베를 무슨 긴글로 표현하냐
    그냥 재밌으니까하는거지
    시발 들어가세 제대로 몇시간 눈팅도 안하고
    뭔가 이상하다 싶은 글만 골라보면서
    어휴 일베충들 ㅉㅉ 이러니 뭐눈에는 뭐만보이는거지
  • ㅇㅇ 2015/01/11 13:37 # 삭제

    일베충들은 항상 자신에 한해서 유머만 보러, 정치싸움은 안 하러 들어갔다고 하더라...

    아니 다 떠나서 가장 큰 문제는 일베충들은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 의지를 심하게 결손하고 있다는 점이지. 바로 너처럼. 스스로에 대해서 돌아볼 용기가 없는 것을 '원래 그러려고 했던 것'으로 포장하고는 그 폐부를 찌르는 행동 모두에 대해서 과민반응을 보이더라.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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